기초 간호학 개요

1. 산후열(산욕열)

분만 후 24시간 이내에는 산모의 체온이 보통보다 높으나, 다음 날부터 10일간 사이에 계속 2일 이상 38℃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유방염이나 기관지염 등 그 원인이 뚜렷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산후열로 추정된다.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산후열의 요인: 열상, 출혈, 빈혈, 파수 후 분만 지연

산후열의 원인균: 사슬알균

2. 이산화탄소의 특징

혈액 속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할 경우 호흡수가 증가한다.
이산화탄소는 혈장에 용해되거나 혈색소(헤모글로빈)에 의해 운반되지만 대부분은 탄산수소염의 형태로 운반된다.

3. 인공 수유 시 주의점

수유 시 온도는 팔목 안쪽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아 너무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가 좋다.

4. 반신마비(편마비)환자의 평지 이동 보행 돕기

보조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환자 스스로 이동 시, 보조자는 환자의 불편한 쪽에서 서서 보조해 준다.
보조자가 환자를 부축하여 지팡이 없이 함께 이동할 때 보조자는 환자의 건강한 쪽에 서서 환자의 건강한 팔을 자신의 어깨에 걸친 후 손목을 잡고 이동한다.
보조 지팡이를 사용하는 경우 이동 방법: 지팡이 → 마비 쪽 다리 → 건강한 다리 (지마건)

5. 간호조무사의 업무

간호조무사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가 분명히 알아야 하며, 환자 자신이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신체적 간호를 돕는다.
입원실 및 진찰실의 환경을 정리한다.
환자의 특이한 증상이 관찰되면 간호사에게 보고한다.
환자 진찰 시 보조한다.
체온, 맥박, 호흡 측정을 돕는다.
각종 치료에 필요한 재료를 만든다.
드레싱 준비를 한다.
처치 혹은 수술에 필요한 기구의 소독과 사용 후 손질을 한다.
환자의 침대를 만든다.
환자의 입·퇴원을 돕는다.
환자의 진단 방사선실, 수술실, 검사실 등 필요한 장소에 동반한다.
의사나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검사물 수집을 한다.
기타 병실 운영과 환자 간호에 도움을 주는 일들을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병행한다.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는 환자의 일에 관심을 보이며 잘 경청한다.
간호사의 지시·감독하에 환자에게 투약을 한다.
의사 및 간호사 부재 시 응급 환자가 왔을 때는 응급 처치를 하면서 급히 의사와 간호사를 부른다.

6. 경련

일반적으로 고열 시에 경련이 일어나며, 경련 시 발작한 시간이나 양상을 잘 관찰하고 발작 중에는 환자의 입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의복의 끈, 허리띠, 단추 등을 풀어 눕히고 편안한 상태에 있도록 안정시킨다. 주위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고, 구강에 분비물이 있는 경우 기도로 흡입될 수 있으므로 잘 닦아 주며, 병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해 준다.

7. 고농도의 산소 장기간 흡입 시 주의

미숙아는 망막중(수정체 뒤 섬유 증식)으로 실명하게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산소 공급 시 산소 농도 및 모니터링에 가장 우선을 두어야 하고 최소한의 산소를 투여하도록 한다.

8. 골절의 응급처치

손상 부위를 건드리거나 환자를 함부로 옮김으로써 부러진 뼈 끝이 신경, 혈관 또는 근육을 손상시키거나 피부를 뚫어 복합 골절이 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9. 매독

매독은 어머니의 태반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원인균은 트레포네마 팔리둠균이다.

10. 건강진단

세계보건기구에서 임신 중의 정기적 산전 관리는 임신 초기에서 임신 7개월까지는 매월 1회, 임신 8~9개월까지는 월 2회, 분만까지는 월 1회를 받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11. 임신의 진단

가능한 징후로는 월경 중단, 입덧 등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이후 임신 20주 정도에는 복부의 증대, 태아의 윤곽 촉진, 자궁의 유연성 증가, 임신 반응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임신 20주 이후에는 태아 심음의 청취, 태동, 초음파에 의한 태아 확인 등으로 확진할 수 있다.

12. 임신부의 주의 사항

태아의 골격 형성과 모체의 치아 보호를 위해 칼슘을 섭취하고, 충치는 임신 전에 치료한다.
관장 및 변 완화제, 구충제 등의 사용을 삼가하며, 임신 말기 통목욕을 금지한다.
단백질을 섭취하되 균형 잡힌 식사(예: 고단백, 저지방)를 하도록 한다.
평상시와 같은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권장하며, 하지 부종 시 다리를 높여 준다.
청결에 유의하며 통풍이 잘되는 면으로 된 속옷을 입되 자주 빨아서 갈아입고, 너무 끼는 옷은 입지 않는다.
하루 8~9시간의 수면과 낮에 1시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장거리 보행은 삼간다.
임신 중 입덧은 임신 6~12주 사이에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소량으로 자주 섭취한다.
진료 시 골반 내진 자세를 취하고 신체 노출을 최소한으로 해준다.
임신 말기에는 소듐(나트륨)이 제한되며, 혈액량의 증가로 철분이 특히 더 요구된다.
임신 말기 욕조로 이동 시 무게중심이 변하여 외상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목욕을 삼가야 한다.
유방 보호는 임신 후반기에 실시하며, 초임부는 임신 5개월부터 실시하도록 한다.
유방 세척 시에는 중성비누와 물을 사용하고, 함몰유두는 미리 간호하여 수유에 대비한다.
엽산은 적혈구 생성을 위해 필요하며, 결핍 시 태아의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태아의 성장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임신 말기에는 오래 쭈그리고 앉아서 활동하지 않는다.
손이나 눈 주위에 부종이 있으면 요검사를 해본다.
임신부에게 갑상샘호르몬이 결핍될 경우 태아에게 크레틴병이 발생하게 되어 성장이 지연되고, 선천 기형이 초래되기 때문에 주의한다.

13. 절박유산

임신 전반기에 무통성 점적 질 출혈이 있는 경우로, 약간의 선홍색 질 출혈과 함께 경미하고 규칙적인 복통이 있다. 황체 호르몬 주사를 맞고 안정을 취함으로써 막을 수 있다.

14. 출생 즉시 사정 내용

아프가 점수(심박동수, 호흡 상태, 근 긴장도, 반사 반응, 피부 색깔), 체온, 맥박, 혈압, 의식 정도, 신장 등이며, 가장 먼저 관찰할 사항은 호흡 상태이다.

15. 신생아 감염의 예방 · 손상 방지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산도를 지나면서 임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임균 눈염증(임균성 안염)을 예방하기 위해 1% 질산은(AgNO₃) 1~2방울 또는 1%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0.5% 에리트로마이신 안연고를 사용한다.

16. 비수유부의 유방 울혈 시 간호

탄력 붕대로 유방을 묶어 준다.
유즙을 짜내서는 안 된다.
유두 자극을 피해야 한다.
유방에 얼음주머니를 대준다.
가벼운 진통제를 사용한다.

17. 의식이 없는 환자의 처치

의식이 없는 환자는 기도 유지를 위하여 반복와위나 측위 또는 앙와위를 취한 후 고개를 옆으로 돌려 놓으며 호흡 유지가 되는지 확인한다.

18. 경련 시 처치

병실을 어둡게 해준다. 38℃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미온수 또는 얼음베개를 해주며 발은 따뜻하게 한다. 미온수로 닦아주는 경우 처음에는 체온보다 2℃ 정도 낮은 미온수로 시작하며 적어도 15~20분 동안 실시한다.

19. 약 복용 후 토할 경우 대처

약 먹은 직후 토할 경우 바로 약을 주지 말고 10분 정도 지난 후에 다시 주도록 하며, 약을 먹은 후 20~30분이 지나 토할 경우에는 몸에 약물이 흡수된 것으로 보아 다시 주지 않는다.

20. 체온 측정 주의사항

5~6세 이하의 소아 환자나 노인 환자는 구강 체온을 측정할 수 없다.

21. 노인의 신체적 변화에 따른 특징

혈관 저항 증가
기초대사량 감소
심박출량 감소
고환의 크기 감소
면역 능력 감소
기침 반사 및 호흡 능력 감소

22. 분만후출혈의 처치 및 간호

출혈량 기록 및 활력징후 측정
산후질분비물(오로)의 색, 양, 냄새를 관찰 기록
자궁 저부에 얼음주머니 적용(혈관 수축)
회음부 주위의 열상 확인 및 봉합
절대안정과 지시에 따른 자궁수축제 주사와 자궁 저부 마사지
속발성 분만후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배출된 태반 확인 및 소파수술로 잔류 태반 조직 제거
분만후출혈 시 가장 먼저 처치해야 할 사항은 하지를 올려 주고(트렌델렌부르크 자세, 골반 고위) 간호사나 의사에게 보고함